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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성병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

'성병검사를 받는다면 어떤 검사를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

'검사할 때 컵에다 소변같은걸 제공해야 하나...?'


아래에서 성병검사와 관련된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보자.



1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성병의 징후는 무증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병에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을 겪지 않는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무해하거나 다른사람을 감염시킬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치료되지 않은 클라미디아와 임질균은 여성 또는 트랜스젠더 남성에세 만성골반통증, 자궁외 임신, 불임 등의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다. 


따라서 당신이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성병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2 성병을 진단받는 사람들 중의 절반은 25세 이하이다.


질병관리국(CDC)의 보고서의 의하면 활발한 성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 25세 이하는 약 1/4만 차지하기 때문에 이는 엄청나게 높은 수치이다. 


3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면 성병검사는 필수다.


성병(STD)은 구강, 항문, 질을 사용한 성행위를 통해 주로 전염되며, 때로는 피부와 피부의 접촉(HPV와 헤르페스의 경우에), 또는 섹스 기구공유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당신의 파트너가 깨끗하다고 생각되더라도, 혹은 콘돔등의 보호장비를 사용했더라도 의사에게 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지 상의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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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병 감염 후 성병검사에서 나타나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성병(STD)에 감염되고 성병검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을 때 까지는 며칠에서 몇주가 소요된다. 성병과 그 검사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HIV의 경우는 검사로 발견하는데 최대 3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즉, 성병에 감염되고 바로 검사를 받으면 감염되었더라도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성병 검사를 받는 시기를 주의하라.


5 유사 성행위로도 성병에 감염될 수 있다. 

삽입하지 않았다고 해서 성병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키스, 생식기 접촉, 오럴, 애널, 토이 공유 등으로 많은 성병이 전염된다. 

6 보건소에서는 아주 저렴한 가격 또는 무료로 성병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하지만 보건소의 성병검사 종류는 제한적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 또한 떨어진다. 


산부인과 또는 비뇨기과에서도 몇몇 성병검사와 치료에 대해 국민건강의료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병원 또는 해당 지역의 보건소에 문의해보자.


- 성병검사는 어디서 받을까? 성병검사 장소, 비용, 성병별 검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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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새로운 파트너와 성관계를 하기에 앞서 성병검사를 받아보자.


이렇게 하면 성병이 없는 상태로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시작 할 수 있다. 검사에서 성병이 발견되었다면 치료하거나 파트너에게 전염시키지 않을 방법을 찾아보자. 


8 성적 활동을 하는 25세 미만의 여성은 매년 클라미디아와 임질 검사를 받아야한다. 


25세 미만의 여성은 문란한 성관계를 가지지 않았더라도 클라미디아와 임질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그리고 클라미디아와 임질은 감염되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니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9 25세 이상의 여성이지만 성적 파트너가 여럿인 경우 매년 클라미디아와 임질 검사를 받아야 한다. 


새로운 사람과 성관계를 할 때마다 성병검사가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 성병감염이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위험한 이유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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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당신이 게이(남자)라면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신이 게이이고 파트너가 여러명 이라면 3개월 또는 6개월에 한번은 위와 같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성 동성애자는 성병에 감염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를 미리 알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이 권장된다. 


11 남자와 성관계를 가진 경험이 있는 남성은 B형 간염 검사도 필요하다. 


그리고 성인이라면 A형 간염과 B형 간염 백신주사를 맞아야 한다. 


12 이성애자 남자들을 위한 특별한 성병검사 지침 같은 건 없다.


하지만 이것이 남성들은 성병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성관계를 가졌던 여자에게서 성병이 발견되면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거 양 쪽 다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어떤 사람이 클라미디아 또는 임질로 진단받으면 의사는 그 환자의 파트너를 검사하지 않고서도 처방전 또는 약물을 줄 수 있다. 이를 파트너 신속 치료(expedited partner therapy) 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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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레즈비언을 위한 성병 검사 지침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만약에 어떤 의사가 레즈비언은 성병에 걸릴 확률이 낮기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면, 다른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라. 


모든 성관계에는 위험요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마라.


14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HIV(에이즈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미국질병관리국(CDC)은 13세에서 64세 사이의 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생에 한 번은 HIV검사(에이즈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15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딱 한번만 HIV 검사를 받아도 괜찮다는 뜻은 아니다.

HIV 감염 고위험군에 있는 사람들 즉,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이 높은 사람들은 매년 HIV 검사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 

다음은 HIV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다

- HIV 감염자 일지도 모르는 사람과 성관계를 가진 사람
- 기존의 파트너가 아닌 다른사람(특히 모르는 사람)과 성관계를 가진 사람
- 성관계를 하는 파트너가 여러명인 사람
- 마약사용자
- 유흥업 종사자 (성 노동자)
- 의료기관의 직원
- HIV 발생률이 높은 지역의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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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남성 동성애자는 매년 HIV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성 동성애자이면서 여러명의 파트너와 관계를 가지는 사람은 3개월 또는 6개월 간격으로 더 자주 HIV 검사를 받는것이 좋다.

17 모든 임산부는 매독, HIV, 클라미디아, B형간염 검사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 

당신이 아래의 위험군에 속해있다면 임질과 C형간염 검사도 받아야 한다. 

- 25세 미만의 사람
- 25세 이상이지만 성적파트너가 여럿인 사람
- 임질이 유행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 임질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
- 콘돔을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
- 유흥업 종사자 (성 노동자)
- 마약사용자
- 1992년 이전 수혈 또는 장기이식 병력이 있는 사람


18 안타깝게도 우리는 트랜스젠더를 위한 성병검사 지침을 가지고 있지 않다. 

트랜스젠더는 자신의 생식기 구조, 성전환 수술여부, 파트너의 성별, 성행위 방법에 따라 위험요인을 스스로 평가하고 대비해야 한다. 

성 정체성과 성적취향이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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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당신이 트랜스젠더라면 당신에게 친화적인 의료시설을 찾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트랜스젠더는 일반인들과 생물학적 구조와 성행위 방식이 다르다. 이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신의 상태를 잘 이해하는 의료진을 찾아 올바른 성병예방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20 헤르페스는 증상이 생기거나 감염되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만 검사를 받으면 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감염여부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르페스는 일반적인 성병 검사 세트에 포함되어있지 않다. 

헤르페스는 감염되어도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합병증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다. 

21 HPV 검사를 고려하기 전에 먼저 HPV 예방접종을 고려해보라.

HPV는 가장 흔한 성병 중의 하나이다. 성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HPV에 감염되게 된다고도 한다. 대부분의 HPV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사라지지만 몇몇 고위험 균주는 생식기에 사마귀 또는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질병관리국(CDC)은 11세 또는 12세의 모든 남녀 아이에게 HPV 백신을 제공하고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26세 이전, 남성은 21세 이전에 백신접종을 끝낼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접종시기를 놓친 경우라 할지라도 몇몇 전문가들은 접종을 받는것이 낫다고 주장한다. 


22 여성이 30세가 되면 HPV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 이전에 21세가 넘으면 3년에 한번 Pap 테스트(자궁암 조기검사)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 Pap 테스트에서 자궁경부 세포의 특이한 변화가 관찰된다면 의사는 HPV 검사 등의 추가 검사를 요구 할 것이다. 

30-65세의 여성은 5년에 한번 Pap테스트와 HPV 검사를 함께 받을 것이 권장된다. 당신의 자궁에 문제가 있다면 더 자주 검사받아야 한다. 

이 지침은 질과 자궁을 가지고 있는 트랜스젠더 남성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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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남자를 위한 HPV검사는 없다.

하지만 남자의 생식기에 사마귀가 나타나는지 시각적으로 검사 받을 수 있다. 

그리고 30세 이상의 남성은 직장 부분에 Pap테스트를 받아볼 수 도 있다. 이 검사로 항문 부위의 감염, 세포변화, 병변, 혹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항문을 사용하여 성교를 하는 동성애자 남성들에게 유용하다. 


24 아래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라. 

트리코모나스증, 세균성 질염, 매독 같은 성병은 가려움증, 비정상적인 분비물, 발적, 발진, 배뇨시 통증, 비정상적인 냄새, 생식기 통증 또는 하복부 통증과 같은 고유의 증상을 가진다. 

이런 증상은 방치하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25 일반적으로 클라미디아와 임질 검사는 소변검사 또는 면봉 스왑을 통해 이루어진다. 

의사는 자궁경부, 음경, 질, 항문, 구강 등에서 세포 또는 분비물을 채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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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반적으로 매독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27 트리코모나스증과 세균성 질염 검사는 질 또는 방광의 분비물 채취를 통해 이루어진다. 

28 HPV 검사는 자궁경부에서 면봉으로 세포샘플 채취를 통해 이루어진다.

29 생식기 사마귀는 육안으로 검사하거나 질 확대경으로 질 속을 확인한다.

30 헤르페스를 검사하는데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병변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면봉스왑을 통해 검사할 수도 있고, 면봉에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면 혈액검사를 통해서 검사 할 수 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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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HIV(에이즈바이러스)를 검사하는 데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가장 보편적인 검사는 항체 검사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면역계가 항체를 형성하는 기간인 최대 3개월 동안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반면에 새로운 유형의 HIV 검사는 항체와 항원을 찾는다. 이 검사는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3주가 지나면 감염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 

또한 요즘은 집에서 스스로 검사할 수 있는 에이즈검사 홈키트 제품도 출시되고있다. 

32 파트너와 성병검사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파트너와의 성관계 방법, 과거 병력, 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두 사람이 함께 안전한 성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혼자서 조심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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